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서 250화 연재
![[서울=뉴시스] 웹툰 '개미'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229_web.jpg?rnd=20251223091515)
[서울=뉴시스] 웹툰 '개미'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개미'를 오는 24일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에서 독점 공개한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웹툰 '개미'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웹툰 IP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공개 당일 10화를 먼저 선보인다. 전체 분량은 약 250화 규모다.
199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소설 '개미'는 인간과 개미의 세계를 교차해 그린 독창적인 설정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다. 이번 작품은 해당 소설의 첫 웹툰화로, 약 2년에 걸쳐 제작됐다.
웹툰 제작은 케나즈가 맡았으며, 김용회 작가가 연출을 담당했다. 김 작가는 누적 조회 수 1억 회를 기록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카카오웹툰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를 비롯해 '한여름밤의 꿈', '닥터 파인의 하루'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장편 소설을 웹툰 특성에 맞게 각색하는 데 공을 들였다. 원작과 같이 조나탕 웰즈가 삼촌의 유언에 따라 집을 상속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되며, 원작의 미스터리와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에피소드를 전반부에 배치해 독자들의 빠른 몰입을 돕는다. 또한 인간과 개미 공동체의 에피소드를 교차해 전개하면서도,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개성을 강조해 웹툰만의 리듬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개미' 공개를 기념해 다음 달 7일까지 회차 대여권 묶음 할인과 캐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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