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인파사고 대비"…광주소방, 성탄절·연말 '경계근무'

기사등록 2025/12/23 09:12:39

[광주=뉴시스] 광주 소방차량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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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소방이 성탄절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펼친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24~26일, 31일~내년 1월4일까지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918명, 소방장비 282대를 동원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소방안전본부 기관장은 지휘선상에서 대기하고 전 직원은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방용수 및 제설장비는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

제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에는 소방차를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때 현장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파·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119상황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약국 정보, 119응급의료 안내 등 생활민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연말연시는 각종 연말 행사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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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23 09:1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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