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서울타워점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 모습.(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182_web.jpg?rnd=20251223085523)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서울타워점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 모습.(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1년 뒤 엽서가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을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 하에, 현재 10개 매장에서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엽서를 받아 작성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기재된 주소로 무료 배송받는 구조다.
느린 우체통은 ▲서울타워 ▲더북한강R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 ▲제주세화DT점 ▲제주모슬포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체통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기증받은 실제 우체통으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아 별도의 화학 도색이나 인위적인 가공 없이, 사용감이 느껴지는 외관 그대로 외부 먼지만 제거해 설치했다.
엽서는 스타벅스 대표 캐릭터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업사이클링 엽서다. 대전과 청주 지역 매장에서 회수된 우유팩을 포함해 우유팩 함량 30%의 재생 종이로 제작됐다.
엽서 수령 방법도 간단하다. 느린 우체통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개인컵 사용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후, 매장 근무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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