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악취 하수관로 집중정비한다…1000억 투입

기사등록 2025/12/23 09:09:39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하수관로 점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하수관로 점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648억원을 확보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 사업에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도 분류식 사업 등 17건이 확정돼 국비 648억원과 시비 347억원 등 총 1000억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침수예방시설 확충과 노후관로 정비,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하수도 악취 환경 개선 등에 집중 투입된다.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0㎞를 정비하고 북구 중앙6분구(두암동·우산동), 서구 서창1분구(화정3동·상무2동·풍암동), 광산구 소촌분구(운수동·소촌동)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한다. 동구·남구 하수도 악취를 개선하고 극락천 유역 하수도 중점관리지역도 정비한다.

사업이 단계적으로 완료되면 국지성 폭우에 대비한 배수 능력 향상, 침수 피해 최소화, 하수 처리 효율 증대, 주거지역 악취 민원 감소 등이 기대된다.

김훈 물관리정책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반침하가 개선되고 하수 처리 효율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거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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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악취 하수관로 집중정비한다…1000억 투입

기사등록 2025/12/23 09:09: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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