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서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기사등록 2025/12/23 08:45:27

TSP+, TSP 등급에 21개 차종 선정

안전 최우선 철학 실증으로 연결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9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9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제네시스 G80과 기아 쏘렌토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그룹 중 연간 누적으로 가장 많은 총 21개 차종이 TSP+ 및 TSP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등 현대차 8개 차종이다.

기아에선 ▲EV9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K4 등 5개 차종, 제네시스에선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등 5개 차종이다.

TSP 등급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G90 등 총 3개 차종이 선정됐다.

아이오닉 9과 EV9이 전면·측면 충돌 평가와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 '훌륭함'을 받은 것을 필두로, 준중형 SUV 아이오닉 5·GV60와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등 E-GMP 전기차는 다양한 차급에서 TSP+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충돌 시 에너지 분산에 유리한 다중 골격 구조와 초고장력강 확대 적용 등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E-GMP의 설계 철학이 실증적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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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서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기사등록 2025/12/23 08:45: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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