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원도심 재생 등 지방소멸 대응 '정주활력센터' 착공

기사등록 2025/12/22 19:47:58

[임실=뉴시스] 지난 19일 열린 임실읍 정주활력센터 착공식, 위 사진은 심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장 등이 착공 기념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아래 왼쪽은 정주활력센터 조감도, 아래 오른쪽은 부지 전경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지난 19일 열린 임실읍 정주활력센터 착공식, 위 사진은 심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장 등이 착공 기념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아래 왼쪽은 정주활력센터 조감도, 아래 오른쪽은 부지 전경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임실읍에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인근 상권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 '정주활력센터'가 착공됐다.

군은 심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장 및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임실읍 이도리 일원의 '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 2027년 준공이 목표인 정주활력센터는 부지면적 1747㎡,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임실읍의 랜드마크다.

1층에는 푸드복합문화센터와 베이커리 등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고 2~3층에는 남·여 목욕탕과 레스토랑, 대·소회의실이 들어서 주민 복지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4층은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배치해 행정과 민간이 연계되는 협력공간으로 활용되고 5층에는 지식정보센터와 주니어직업체험관, 주니어놀이터 등이 갖춰져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한다.

6층에는 실내클라이밍장 등 체육시설, 7층에는 영화관이 조성돼 주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이 된다.

정주활력센터는 침체된 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 이용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뒤따를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정주활력센터는 임실군이 직면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실천 사업"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미래세대가 다시 찾는 임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향후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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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원도심 재생 등 지방소멸 대응 '정주활력센터' 착공

기사등록 2025/12/22 19:47: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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