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박지수 20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5060_web.jpg?rnd=20251222205020)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0-57로 이겼다.
이로써 국민은행(7승 4패)은 BNK(6승 5패)를 제치고 단독 2위를 꿰찼다.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66-55 승), 부천 하나은행(70-46 승)에 이어 BNK를 꺾고 3연승과 단독 2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날 주인공은 에이스 박지수였다.
박지수는 2점 7개와 3점 2개로 총 20점을 쏴 국민은행에 승리를 선사했다.
치열했던 4쿼터에 5점을 더해 총 12점을 넣은 이채은의 활약도 주요했다.
반면 BNK는 아산 우리은행전(52-57 패)에 이어 국민은행전도 놓치며 2연패에 빠졌다.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각각 15점과 13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이채은.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5061_web.jpg?rnd=20251222205034)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이채은.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리가 절실한 두 팀답게 팽팽한 흐름이었다.
BNK는 이소희를 앞세워 1쿼터, 국민은행은 박지수를 필두로 2쿼터를 챙겼다.
전반은 BNK가 국민은행에 37-36으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국민은행은 54-52로 경기를 뒤집고 4쿼터를 시작했다.
양 팀 다 부정확한 슛이 이어지면서 아슬아슬한 양상이 이어졌다.
승자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국민은행이었다.
국민은행이 경기 종료 5분18초 전 이채은의 2점과 3분41초 전 박지수의 3점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다.
뒤이어 안혜지로부터 파울을 얻어낸 강이슬이 자유투를 연달아 넣어 쐐기를 박았다.
종료 1분27초를 앞두고 이채은의 외곽포까지 림을 갈랐다.
결국 국민은행은 BNK를 13점 차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