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PSM타워 신축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 관련 경찰이 굴착기 기사 등 관련자 4명을 형사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사고가 발생한 현장 하청업체 소속 50대 굴착기 기사 A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회사 소속 유도원과 안전팀장, 현장소장 등도 함께 입건했다. 삼성물산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10월29일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PSM타워 건설 현장에서 철골 운반 작업을 하던 중 60대 근로자 B씨를 굴착기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PSM타워는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조성하는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중 한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