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100선 회복…반도체株 강세(종합)

기사등록 2025/12/22 16:08:55

최종수정 2025/12/22 16:32:24

마이크론 호실적에 반도체 기대감↑…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상승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020.55)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장을 마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5.27)보다 13.87포인트(1.52%) 오른 929.14에 거래를 종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1원)보다 0.7원 내린 1480.3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2.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020.55)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장을 마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5.27)보다 13.87포인트(1.52%) 오른 929.14에 거래를 종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1원)보다 0.7원 내린 1480.3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410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38포인트(2.12%)오른 4105.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88% 오른 4096.26에 개장한 뒤 5거래일 만에 장중 41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선물을 합쳐 2조원 이상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1조603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95% 상승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5% 넘게 상승 출발한 뒤 6.03% 오른 5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오·중공업주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2% 하락, 셀트리온은 강보합세로 마감됐으며, HD현대중공업은 1.34%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87포인트(1.52%) 오른 929.14로 마감됐다. 수급 측면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5억원, 653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3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오 종목군이 약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은 1.9%, 에이비엘바이오는 2.63%, 펩트론은 2.46% 하락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는 강보합권에서 마감됐고 코오롱티슈진은 0.8%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480.10원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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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100선 회복…반도체株 강세(종합)

기사등록 2025/12/22 16:08:55 최초수정 2025/12/22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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