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HS화성은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면목본동 3구역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07-33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단독으로 추진될 경우 지하 3층~지상 15층, 4개동 약 247세대 규모로 공사비는 약 773억원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HS화성은 이미 확보한 면목본동 2구역과 5구역에 이어 또 하나의 사업지를 추가하며 면목본동 일대 정비사업의 핵심 시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HS화성은 이번 3구역 수주를 기반으로 인접한 4구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3·4구역 통합 개발 시 약 512세대 규모로 확대되며 기수주한 2·5구역과 향후 1구역까지 단계적 개발이 이어질 경우 총 1500세대 규모의 모아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면목본동 일대는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지정된 대표적인 정비사업 지역으로 중랑천변 생활가로 정비, 녹지 및 보행환경 개선, 용도지역 상향 등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과 생활 인프라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모델로 면목본동 일대를 육성하고 있다.
HS화성 이은충 도시정비사업팀장은 "면목본동 2·3·5구역의 연계 개발을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며 "단순한 정비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아타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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