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에서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혁신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융합교육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제해종 삼육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부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성도 원격교육지원센터 과장의 '첨단 강의실 구축 성과 소개'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에서는 첨단 강의실 구축을 통한 학생 참여 및 협업 중심의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 성과가 소개됐다.

이어 조현우 글로컬사회혁신원 연구원은 노원 지역 4개 대학(삼육대·광운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이 함께 운영한 '공유 교과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현장 조사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었다.

김승옥 AI대학혁신센터 박사는 'AI 기반 기초학력 진단 및 보완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해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었다.

또한 박남수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는 'SU-MVP 2.0 교수법' 중심의 교수학습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제 총장은 이날 "AI 기반 교육혁신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교육혁신을 대학 문화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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