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
![[서울=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2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요 내빈·참석자들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615_web.jpg?rnd=20251222143838)
[서울=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2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요 내빈·참석자들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 전남도가 광양만권을 K(케이)-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남도는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11월28일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호남·영남·충청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호남을 핵심광물(원료)과 양극재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발맞춰 광양만권을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원료·소재 생산 기지이자 신규 특화단지 후보지로 구체화하기 위한 육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국내외 동향·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육성방향이,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과 과제가 다뤄졌다.
전남도는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산·학·연·관 협의체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정부 공모에 대응하고 있다.
김 지사는 "광양만권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국가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돼 기업 투자가 늘고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 같은 효과는 전남 동부권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K-배터리 공급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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