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도 특성화 거점시설 기공식…"30억 투입"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지난 17일 연평도에서 '섬 지역 특성화 거점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섬 특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노인회,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삽을 뜨는데 함께 했다.

거점시설은 연평면 연평리 325-160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336㎡ 규모로 건립된다. 떡방앗간 분식점, 무인사진관 등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30억원이다.

문 군수는 "연평지역 주민들께는 편안한 교류의 장을, 연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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