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체육 100주년 기념식·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체육회가 체육지도자, 수상자, 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밀양체육 100주년 기념 밀양시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밀양체육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체육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상은 밀양체육 발전에 헌신해 온 선수·지도자·체육인 등 7개 부문 총 61명에게 수여됐다.

민경갑 회장은 밀양 출신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 선수 발굴과 시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개최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방탈출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부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공연과 함께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발표회가 이어졌다.

올해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주도성 향상을 통한 참여기구 활성화와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청소년 수련시설 표창,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 장려상,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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