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한국어 매개 국제교류 '성과'…3개국 교원·학생 방문

기사등록 2025/12/22 13:52:5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교원 및 학생 초청 연수를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교원 및 학생 초청 연수를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교원 및 학생 초청 연수를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를 매개로 해외 학교와의 국제교류 수업을 확대하고, 전북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시애틀과 태국, 일본 등 3개국 한국교육원 관계자와 전북 학교와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해 온 현지 교원·학생 대표단 34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전북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온라인으로 이어온 국제교류 수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2025 전북 국제교류수업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86개 국제교류수업 운영 학교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제교류 수업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해외 방문단은 도내 파트너 학교를 찾아 미래형 교실 수업을 참관하고,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연수에 참여한 미국 시애틀 지역 고등학교 교사는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전북의 교사와 학생들을 직접 만나 뜻깊었다"며 "전북 학교의 디지털 기반 수업 환경과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이 인상 깊었고, 전북과의 교류가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올해는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전북의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한 해"라며 "초청 연수를 통해 구축된 해외 한국교육원 및 학교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국제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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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한국어 매개 국제교류 '성과'…3개국 교원·학생 방문

기사등록 2025/12/22 13:52: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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