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홍정호, 고향 제주에 취약계층 1000만원 후원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K리그1 전북 현대모터스 홍정호 선수가 고향 제주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홍정호 선수가 제주시 외도동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지사는 18일 제주시 외도동주민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외도동적십자봉사회를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홍 선수는 2022년부터 매년 제주지사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의 후원금으로 김장김치와 떡국 등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사업 등이 열렸다.

홍정호 선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태근 제주지사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홍정호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외도동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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