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조작검찰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 토론 주최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치자금법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경기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돼 나오고 있다. 2025.08.2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0/NISI20250820_0020940031_web.jpg?rnd=20250820105811)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치자금법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경기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돼 나오고 있다. 2025.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여권 인사가 연루된 각종 사건에서 검찰의 권한 남용 문제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대장동 개발비리 금품수수 의혹 재판을 받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부 민주당 의원은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승원 민주당 의원 등 주최로 열린 '조작검찰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내란의 진실한 종식은 검찰의 조작 행위 척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체포된 것이 2022년 10월이라 만 3년이 넘어간다"며 "체포되고 구속 생활을 하면서 사실은 굉장히 빨리 끝날 줄 알았지만 검찰이 사건을 조작한 것이 1심 때부터였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많은 검찰 조작 사건들이 있었다"며 "김학의 (출국금지 의혹) 사건 역시 검찰들이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2022년 대선이 끝나고 윤석열 사단으로 바뀐 이후에 수사팀이 벌인 행각은 범죄 집단이었다"며 "서울중앙지검, 남부지검, 수원지검에서 벌어진 사건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지고 있지만 처벌된 사람이 없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내란의 출발도 검란이라고 생각한다. 3년 전 이재명 당시 대표를 잡으려고 사건을 조작했는데 결국 잡지 못해 내란으로 왔다"며 "다시는 역사에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정치 검찰이 김용을 압수수색한다며 헌정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을 압수수색했던 날을 기억한다"며 "종이 한 두장을 가져가려고 그런 정치 쇼를 벌인 검찰이 또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에게 정치적으로 사망선고에 이르게 하려고 그의 형제와 같았던 김용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 검찰의 추악한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런 날이 오길 학수고대 했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법부에 정의와 진실을 선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도 "이 자리에 있는 김용 부원장에 대해 제가 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위 활동을 하면서 조사하고 20여차례 기자회견을 하고 관련 검사들을 법무부에 감찰 요구를 6차례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서 확신을 갖게 된 것은 김용은 무죄"라며 "이제 마지막으로 사법부 판단이 남아 있는데 무죄 추정 파기환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승원 민주당 의원 등 주최로 열린 '조작검찰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내란의 진실한 종식은 검찰의 조작 행위 척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체포된 것이 2022년 10월이라 만 3년이 넘어간다"며 "체포되고 구속 생활을 하면서 사실은 굉장히 빨리 끝날 줄 알았지만 검찰이 사건을 조작한 것이 1심 때부터였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많은 검찰 조작 사건들이 있었다"며 "김학의 (출국금지 의혹) 사건 역시 검찰들이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2022년 대선이 끝나고 윤석열 사단으로 바뀐 이후에 수사팀이 벌인 행각은 범죄 집단이었다"며 "서울중앙지검, 남부지검, 수원지검에서 벌어진 사건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지고 있지만 처벌된 사람이 없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내란의 출발도 검란이라고 생각한다. 3년 전 이재명 당시 대표를 잡으려고 사건을 조작했는데 결국 잡지 못해 내란으로 왔다"며 "다시는 역사에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정치 검찰이 김용을 압수수색한다며 헌정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을 압수수색했던 날을 기억한다"며 "종이 한 두장을 가져가려고 그런 정치 쇼를 벌인 검찰이 또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에게 정치적으로 사망선고에 이르게 하려고 그의 형제와 같았던 김용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 검찰의 추악한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런 날이 오길 학수고대 했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법부에 정의와 진실을 선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도 "이 자리에 있는 김용 부원장에 대해 제가 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위 활동을 하면서 조사하고 20여차례 기자회견을 하고 관련 검사들을 법무부에 감찰 요구를 6차례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서 확신을 갖게 된 것은 김용은 무죄"라며 "이제 마지막으로 사법부 판단이 남아 있는데 무죄 추정 파기환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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