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지역 전문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한 ‘건설 현장 영업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방문. (사진=울산시 제공) 2025.05.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8/NISI20250518_0001845263_web.jpg?rnd=20250518182656)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지역 전문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한 ‘건설 현장 영업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방문.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7개 현장에 총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476억원 규모의 공사에 지역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했다.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토공 분야 100억원과 남구 B-0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기계·소화설비 분야 99억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하도급 참여 공정이 ‘기계설비’ 분야뿐 아니라 그동안 공동주택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토공과 미장·조적·타일 분야까지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시가 지역업체의 공동주택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민·관 합동 영업활동 강화 ▲안전보건진단 및 기업신용평가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시는 또 올해 27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신용 등급, 현금 흐름 및 안전보건 평가 등급 산정을 포함한 ‘안전보건진단 및 기업신용평가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역 건설사들이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지역 건설사가 경쟁력을 갖추고 실질적인 하도급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보완과 민간 건설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동주택 하도급 수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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