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븐일레븐, 새해부터 PB 과자·음료 가격 5~11% 인상

기사등록 2025/12/22 08:32:18

내년부터 PB 과자·음료·디저트 가격 인상

PB 고메버터팝콘 1800→2000원 11.1%↑

"인건비·원부자재 가격 인상이 원인"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 로고.(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 로고.(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내년부터 PB(자체브랜드) 제품 가격을 대거 인상한다. 최근 인건비와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1일부터 PB 과자·음료·디저트 제품 가격을 올린다.

우선 PB 제품인 숯불매콤바베큐치킨과 숯불간장바베큐치킨(250g)의 경우 기존 5900원에서 6200원으로 300원(약 5%) 오를 예정이다.

우유크림소금빵과 초코우유크림소금빵 가격 역시 각각 3200원, 3300원에서 3500원으로 300원(9%), 200원(5.7%) 씩 인상된다.

PB 음료 중에서는 제주천혜향에이드와 명인딸기에이드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씩(약 8.3%) 오르며, 추황배에이드와 군산혜미식혜 가격이 각각 1400원, 1600원에서 1500원, 1700원으로 100원씩 뛴다.

PB 아메리카노 리얼블랙·스위트·헤이즐넛향(1.5ℓ) 제품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2.2%) 인상 예정이다.

또 PB 요구르트 젤리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7.6%), 고메버터팝콘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11.1%) 오른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측은 "인건비 및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매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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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븐일레븐, 새해부터 PB 과자·음료 가격 5~11% 인상

기사등록 2025/12/22 08:32: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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