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듀오 '오선과 한음', 원년 멤버로 38년 만에 신곡

기사등록 2025/12/21 21:08:44

[서울=뉴시스] 오선과 한음.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선과 한음. (사진 = 뮤지션 측 제공) 2025.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성 듀오 '오선과 한음'이 38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1985년 '빛바랜 사랑' '시찌프스의 신화' 등으로 데뷔해 활동했던 팀이다.

오선과 한음은 김선민, 정태철 원년 멤버로 데뷔 40년을 기념하는 신곡 '외로웠다' 음원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 이별에 관한 추억과 그리움을 독백처럼 노래한 곡이다. 오선과 한음의 담담한 목소리에 객원으로 참여한 정재훈의 힘 있는 보컬과 록적인 기타 연주가 어우러졌다.

팀명 '오선과 한음'은 '오선지의 한음'이란 뜻이다. 데뷔 후 멤버 사정 때문에 혼자 꾸려 갈 수 없었던 김선민은 팀 활동을 중단하고 작곡 등 프로듀서와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입지를 쌓았다.  

김선민은 프로젝트 그룹 '마로니에'를 통해 '칵테일사랑'을 히트시켰다. 페이지, 하동균, 정엽을 비롯해 드라마 다모, 구가의서, 태양의여자, 쌈 마이웨이 등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조항조의 곡 '후'를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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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듀오 '오선과 한음', 원년 멤버로 38년 만에 신곡

기사등록 2025/12/21 21:08: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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