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페스티브 셀렉션’. 왼쪽부터 ‘피스타치오 오나먼트 케이크’ ‘윈터 원더랜드 티라미수’ ‘노엘 베어 초콜릿’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지 오래다.
그 연장선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이 한 해의 끝을 함께 나누는 상징이다.
이 짧은 시즌을 위해 호텔 파티세리는 정교한 기술과 풍부한 상상력을 쏟아붓는다.
올해 주요 호텔들은 어떤 승부수를 던졌을까. 사 먹어도, 사 먹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데 이만한 것도 없다. 한 번 둘러보자.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지 오래다.
그 연장선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이 한 해의 끝을 함께 나누는 상징이다.
이 짧은 시즌을 위해 호텔 파티세리는 정교한 기술과 풍부한 상상력을 쏟아붓는다.
올해 주요 호텔들은 어떤 승부수를 던졌을까. 사 먹으면 더 좋고, 사 먹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데 이만한 것도 없다. 한 번 둘러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31일까지 로비층 베이커리 ‘더 델리’(The Deli)에서 ‘페스티브 셀렉션’을 선보인다.
매년 감각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맛으로 시즌 디저트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온 더 델리는 올해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장인의 기술을 담아낸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연말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브 셀렉션은 화려한 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무드를 전하는 초콜릿까지 망라한다.
먼저 ‘케이크 셀렉션’이다.
‘메리 스트로베리 타르트’는 바삭한 타르트 위에 코코넛 크림과 딸기 무스를 조화롭게 올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숲’ 정취를 형상화한다. 섬세한 질감과 부드러운 산미가 어우러져 겨울철 신선한 공기를 머금은 듯 청량한 인상을 남긴다.
‘초콜릿 바나나 율 로그’는 한 해를 보내며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전통을 이어가는 클래식 디저트다. 다크 초콜릿과 달콤한 바나나, 아몬드 시트가 어우러져 묵직하고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크런키한 슈 토핑이 더해져 다채로운 식감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피스타치오 오나먼트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시트와 바삭한 카다이프, 루비 초콜릿 무스가 어우러진 풍부한 질감의 케이크다. 장미 향이 은은하게 퍼질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라즈베리 초콜릿 트리 케이크’는 초콜릿 시트 사이에 라즈베리 콩포트를 샌드했다. 진하고 깊은 맛과 생동감 넘치는 상큼함이 어우러져 축제의 즐거움을 표현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 디자인은 파티의 중심을 장식하기에 알맞다.
‘윈터 원더랜드 티라미수’는 시그니처 커피 시럽과 크루아상, 마스카르포네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정통 티라미수다. 한입 머금는 순간 부드럽고 진한 커피 향이 퍼진다. 동화 같은 감성과 따뜻한 여운을 전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다음은 ‘초콜릿 셀렉션’이다.
정교한 ‘산타클로스’와 ‘오너먼트’, 아기자기한 ‘장난감 병정’,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베어’, 반짝이는 ‘별’ 등 크리스마스 시즌의 상징을 그대로 살려낸 듯한 예술적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브레드 셀렉션’은 오랜 시간 지켜온 레시피와 정성스러운 숙성 과정을 거쳐 깊고 진한 풍미를 전한다.
부드럽게 발효된 ‘파네토네’, 은은한 건과일과 향신료가 어우러진 ‘슈톨렌’, 기품 있는 ‘판도로’ 등이 준비됐다.
수령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장 구매 여부는 당일 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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