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남·울릉 당협, 당원 교육 개최…1천여명 참여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당원협의회는 지난 20일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와 민주당 악법 규탄'이란 주제로 송년 연수와 당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의 사법 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등 이른바 '8대 악법'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 대회와 지난 1년간 이상휘 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탱해 온 당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이 의원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시기마다 묵묵히 당을 지켜준 당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의정 활동이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당원들은 민주당의 8대 악법과 정치 폭주를 규탄하는 결의 대회를 열었다. 당원들은 "포항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대한민국을 지켜온 도시"라며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실천과 행동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는 평생 당원 12명에게 국민의힘 당 대표 표창장을 수여했다. 당이 어려운 시기마다 현장을 지켜온 우수 당원에게 경북도당위원장 표창장도 수여했다.

이날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영상 축사를 했다.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인 서지영 의원이 특별 강연에 나서 보수 진영의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다음 세대를 위한 보수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당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당원이 자유와 법치, 책임 있는 보수의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당원 서약을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상휘 의원은 "당원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난 한 해 포항 남구·울릉군을 위해 쉼 없이 뛸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 나가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

이날 행사장 외부에는 지난 14일 이 의원이 민주당의 8대 악법을 규탄하며 시작한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까지 포항시 남·울릉군 당원 25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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