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부모 가구, 타 지역 비해 지원 비율 낮아
생활비 지출 규모 크고 부채 부담도 상대적 커
'편견과 차별의 시선을 받음' 답변 49.4% 차지
![[서울=뉴시스]한부모가 취업 시 경험하는 어려움.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1/NISI20251221_0002023845_web.jpg?rnd=20251221160040)
[서울=뉴시스]한부모가 취업 시 경험하는 어려움.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시내 한부모 가구가 28만 가구에 이르고 이들이 주거비와 양육 부담, 차별 대우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구는 총 28만930가구다. 이 중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는 4만4640가구다.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의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가구는 2만4998가구로 전체 한부모 가구의 8.8%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평균인 13.4%보다 4.6%p 낮은 수치다.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구 중 지원을 받는 비율 역시 55.9%로 전국 평균 57.1%에 비해 1.2%p 낮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한부모는 타 지역에 비해 정책 사각지대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전체 한부모 가구 중에서 여성 한부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다.
3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구는 총 28만930가구다. 이 중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는 4만4640가구다.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의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가구는 2만4998가구로 전체 한부모 가구의 8.8%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평균인 13.4%보다 4.6%p 낮은 수치다.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구 중 지원을 받는 비율 역시 55.9%로 전국 평균 57.1%에 비해 1.2%p 낮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한부모는 타 지역에 비해 정책 사각지대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전체 한부모 가구 중에서 여성 한부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다.
![[서울=뉴시스]한부모 차별 인식 유형.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1/NISI20251221_0002023846_web.jpg?rnd=20251221160109)
[서울=뉴시스]한부모 차별 인식 유형.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거주 한부모 가구는 전국 평균에 비해 소득 수준은 높지만 주거비 등 생활비 지출 규모가 크고 이에 따른 부채 부담도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1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시 한부모의 60.0%가 계속 받고 싶은 지원으로 주거 지원을 선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34.1%에 비해 25.9%p 높은 수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러한 결과는 서울시의 높은 주거비 부담과 주거 불안정성이 한부모 가구의 주요한 생활 곤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주거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우선 배정,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 실질적 주거 안정 대책의 확대가 시급한 과제"이라고 짚었다.
재단이 2025년 5월 기준 미성년 자녀를 양육 중인 서울시 거주 한부모 378명을 조사한 결과 비취업 상태에 있는 한부모들이 취업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주요 사유는 '자녀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59.0%), '수입, 근로시간, 직무 등 기대에 맞는 직장을 찾지 못해서'(44.9%), '건강이 좋지 않아서'(34.6%) 순이었다.
2021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시 한부모의 60.0%가 계속 받고 싶은 지원으로 주거 지원을 선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34.1%에 비해 25.9%p 높은 수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러한 결과는 서울시의 높은 주거비 부담과 주거 불안정성이 한부모 가구의 주요한 생활 곤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주거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우선 배정,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 실질적 주거 안정 대책의 확대가 시급한 과제"이라고 짚었다.
재단이 2025년 5월 기준 미성년 자녀를 양육 중인 서울시 거주 한부모 378명을 조사한 결과 비취업 상태에 있는 한부모들이 취업을 하지 않거나 못하는 주요 사유는 '자녀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59.0%), '수입, 근로시간, 직무 등 기대에 맞는 직장을 찾지 못해서'(44.9%), '건강이 좋지 않아서'(34.6%) 순이었다.
![[서울=뉴시스]한부모가 정신적으로 힘들 때 해소하는 방법.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1/NISI20251221_0002023847_web.jpg?rnd=20251221160139)
[서울=뉴시스]한부모가 정신적으로 힘들 때 해소하는 방법.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취업 시 애로사항을 묻자 '일하는 시간에 비해 낮은 임금'이 48.0%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일에 집중할 시간 부족'이 42,0%, '일과 가정 병행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가 41.0%로 많았다.
재단은 "미취학 및 초등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30대의 한부모는 적절한 돌봄 지원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경제적 자립 또한 쉽지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며 "과거에 한부모 가족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한부모의 경우 일에 비해 낮은 임금을 어려움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수급 자격을 벗어나도 경제적 자립을 하기에는 충분한 소득을 받고 있지 못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직장 내 한부모 차별이 있다고 인식하는 응답자들에게 어떤 차별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편견과 차별의 시선을 받음'이 4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가, 휴직 사용 시 부정적인 시선을 받음'이 40.2%, '한부모임을 밝히면 채용 시 불이익을 받음'이 28.0% 순이었다.
채용과 면접 때 한부모임을 밝힌 경우 계획된 채용과 면접 계획이 취소됐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또 다른 한부모의 경우 자녀 돌봄으로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하거나 휴가를 써야 할 경우 적절한 휴가・휴직 제도 안내보다는 퇴직을 권고받기도 했다.
재단은 "미취학 및 초등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30대의 한부모는 적절한 돌봄 지원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경제적 자립 또한 쉽지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며 "과거에 한부모 가족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한부모의 경우 일에 비해 낮은 임금을 어려움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수급 자격을 벗어나도 경제적 자립을 하기에는 충분한 소득을 받고 있지 못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직장 내 한부모 차별이 있다고 인식하는 응답자들에게 어떤 차별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편견과 차별의 시선을 받음'이 4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가, 휴직 사용 시 부정적인 시선을 받음'이 40.2%, '한부모임을 밝히면 채용 시 불이익을 받음'이 28.0% 순이었다.
채용과 면접 때 한부모임을 밝힌 경우 계획된 채용과 면접 계획이 취소됐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또 다른 한부모의 경우 자녀 돌봄으로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하거나 휴가를 써야 할 경우 적절한 휴가・휴직 제도 안내보다는 퇴직을 권고받기도 했다.
![[서울=뉴시스]한부모가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받은 이유.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1/NISI20251221_0002023848_web.jpg?rnd=20251221160203)
[서울=뉴시스]한부모가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받은 이유. 2025.12.21. (도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울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묻자 '가족이나 친구를 만남'이 43.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혼자서 참음'이 43.1%로 많았다. '특별히 하지 않음'(16.4%), '규칙적인 운동 또는 취미활동'(12.4%),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움'(11.6%), '의료기관을 통한 전문 치료(의사의 진단, 약 처방 등)'(3.7%), '지역사회의 전문가와의 상담'(2.6%) 순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상담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31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상담치료를 받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우울과 스트레스가 느껴져서'라는 응답이 9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에게 화를 많이 내서'(41.9%), '인간관계가 어려워서(전배우자나 동료 등)'(25.8%), '자살 생각이나 자살 충동이 느껴져서'(19.4%), '주변에서 권유를 받아서'(6.5%) 순으로 나타났다.
사별 한부모를 제외한 미혼・이혼 한부모를 대상으로 비양육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받지 않는다는 응답이 74.4%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상담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31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상담치료를 받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우울과 스트레스가 느껴져서'라는 응답이 9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에게 화를 많이 내서'(41.9%), '인간관계가 어려워서(전배우자나 동료 등)'(25.8%), '자살 생각이나 자살 충동이 느껴져서'(19.4%), '주변에서 권유를 받아서'(6.5%) 순으로 나타났다.
사별 한부모를 제외한 미혼・이혼 한부모를 대상으로 비양육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받지 않는다는 응답이 74.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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