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핑계고 대상 "태어나 처음 받는 대상 감사"

기사등록 2025/12/21 15:04:25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지석진이 핑계고 시상식 대상을 받았다.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핑계고'는 21일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을 열었다.

유재석은 "지난 1년 간 3회 이상 출연한 계원 중 채널 '뜬뜬'을 알리고 '핑계고'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준 한 분에게 대상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상 후보엔 누적 조회수 약 2억3800만회를 기록한 지석진, 약 1억7400만회 남창희, 약 2억4800만회 조세호, 1억7300만회 양세찬이 이름을 올렸다.

지서진은 "여기까지 오니까 받고 싶다. 아까는 못 받았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아니면 다소 힘들지 않을까, 기회는 이때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씨는 30년 넘게 예능에서 활약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만약 여기서 대상을 받으면 지석진씨 개인적으로, 그리고 친한 지인으로서도 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상은 지난해 대상 수상자 배우 황정민이 했다. 대상은 지석진에게 돌아갔다. 지석진은 온라인 계원 투표 9만7192표 중에 6만2445표를 받았다.

지석진은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되더라.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대상, 특히 또 이렇게 계원 여러분 투표로 받게 돼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아까 재석이가 그랬다. 버티고 버티다 보면 이렇게 좋은 날이 오겠거니. 그게 사실 진심이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더욱더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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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핑계고 대상 "태어나 처음 받는 대상 감사"

기사등록 2025/12/21 15:04: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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