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재필 언론인상에 동아일보 이기홍 대기자 선정

기사등록 2025/12/21 12:48:17

1월7일 오전 11시, 광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서 시상

[광주=뉴시스] 제8회 서재필 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아일보 이기홍 대기자. (사진 =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 제공) 2025.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제8회 서재필 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아일보 이기홍 대기자. (사진 =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 제공) 2025.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언론인상 선정위원회는 제8회 수상자로 이기홍(60) 동아일보 대기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위는 이 대기자가 1990년 동아일보 수습기자로 입사한 뒤 35년간 언론인 길을 걸어오면서 특정 세력과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보도를 해온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이 대기자는 이회창 감사원장 시절 감사원의 비리를 특종 보도했고, 광우병 촛불시위 주도 세력의 사실 왜곡을 보도했다.

논설실장 시절부터 7년간 연재한 '이기홍칼럼'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이념 편향과 이중성을 비판했고,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 김건희 여사 문제의 심각성을 정권 초기부터 날카롭게 제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이 대기자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사회부와 정치부, 국제부,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국제부장과 사회부장, 논설실장을 역임했다. 관훈클럽 이사로 활동 중이다.

서재필 언론인상은 송재 서재필 선생의 자주 자강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서재필 선생 탄생 162주년일인 오는 1월7일 오전 11시 광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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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재필 언론인상에 동아일보 이기홍 대기자 선정

기사등록 2025/12/21 12:48: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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