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위당정…부동산·석유화학 구조조정 등 연말 주요 현안 점검(종합)

기사등록 2025/12/21 11:30:39

최종수정 2025/12/21 11:48:24

홈플러스 대책도 검토 전망…대전·충남 통합론 등 논의 주목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지난 11월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지난 11월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대통령실과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연다. 부동산 및 석유화학 구조조정 등 정책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협의회에는 당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정부 측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대통령실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5년간 수도권 135만호 공급을 골자로 한 9·7 부동산 대책과 서울 전역 및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하는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연말 추가 공급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회 차원의 후속 입법 과제로는 도심 내 노후시설·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노후공공청사복합개발특별법 등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RE100 산단 조성 관련 논의도 이뤄진다. 이밖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매각 문제 등이 이날 당정대 협의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화두로 던진 대전·충남 통합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통합론에 힘을 실으려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한 상황이다.

이밖에 당에서 추진 중인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보충 성격의 2차 종합 특검을 비롯해 오는 22일부터 시작될 임시국회 2차 본회의 준비 상황 등이 공유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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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위당정…부동산·석유화학 구조조정 등 연말 주요 현안 점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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