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빙그레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 5년간 7.5억원 장학금 지원

기사등록 2025/12/21 10:26:14

최종수정 2025/12/21 10:34:24

22일 김구기념관서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이후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 장학금 수여

[서울=뉴시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빙그레공익재단과 22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협약식 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415명에게 총 5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기존 연간 6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5년간 총 7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장학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향후 지원대상에는 제복근무자 자녀 등도 포함된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손자녀 24명과 증손자녀 61명, 고손자녀 15명 등 100명에게 총 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보훈가족분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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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빙그레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 5년간 7.5억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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