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대, 오늘 고위당정협 개최…부동산·홈플러스 문제 등 논의

기사등록 2025/12/21 10:09:14

최종수정 2025/12/21 10:20:24

2차종합특검·'대전·충남' 통합 논의 여부도 주목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21일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에선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당정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정부 측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대통령실은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회의에서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호를 공급하는 '9.7 부동산 대책' 지원 방안 등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연계해 서울 전체와 경기 12곳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 관련 보완책과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 과제로는 ▲도심 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노후공공청사복합개발특별법' 및 '학교용지복합개발특별법' ▲1기 신도시 등 정비사업의 주요 절차에 동시 처리 등 절차와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정비법' 및 '노후도시정비법'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매각 문제 등도 대책 마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최근 인수자를 찾기 위해 우선협상자를 선 지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을 진행했다가, 적합한 기업을 찾지 못해 공개 입찰 방식으로 전환한 상태다. 다만 이후에도 본입찰 참여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공급망 불안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고위당정에선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수사 후속으로 민주당이 주장 중인 '2차 종합 추가 특검'과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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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오늘 고위당정협 개최…부동산·홈플러스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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