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스노우파크 개장 잠정 연기

기사등록 2025/12/21 10:02:09

겨울 기온 상승으로 제설 여건 미충족…내년 1월 재검토

[구미=뉴시스]낙동강체육공원 스노우파크.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낙동강체육공원 스노우파크.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25일 문을 열기로 했던 '낙동강체육공원 스노우파크'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공눈 제설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눈썰매장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인공눈 제설은 영하 4도 이하, 습도 40% 미만의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개장일 전후 기상 예보에 따르면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충분한 눈 조성이 어렵고, 정상적인 시설 운영과 이용객 안전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개장 시점을 내년 1월 초로 잠정 조정하고, 향후 기상 상황을 검토해 개장 일정을 다시 확정할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기상 여건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개장을 연기하게 됐다"며 "개장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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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스노우파크 개장 잠정 연기

기사등록 2025/12/21 10:02: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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