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도 에너지산업과,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제혁신 사례는 별도 형식이나 제한 없이 파워포인트·영상·상황극 등으로 총 9건이 발표됐고, 산업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도민 생활개선 성과를 균형 있게 담아낸 사례가 다수 발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의 '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기준 개선으로 국(도)내 기업 기술력·경쟁력 UP'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창원시 도시계획과 '주차장 대신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규제혁신' 등 3건, 장려상은 김해시 산림과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국립 김해 치유의 숲 유치 발판 마련' 등 5건이 각각 선정됐다.


 ◇경남중기청장, 진주 ㈜에코파워텍 애로 청취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손한국 청장은 지난 19일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선정 기업인 ㈜에코파워텍 진주 본사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50+(Region+end)'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 비중의 5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대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에코파워텍은 발전소,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고온 설비를 위한 단열 커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표 상품인 '4R Insulation Cover'는 뛰어난 단열 성능과 안전성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손한국 청장은 "에코파워텍은 2016년 본사를 인천에서 진주로 이전한 후 경남 원전부품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라며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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