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車 수출 660억불…연간 역대 최대 기록 전망

기사등록 2025/12/21 11:00:00

최종수정 2025/12/21 11:18:24

산업부, 2025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11월 수출 64.1만 달러…역대 두번째 성적

친환경차 7만8000대 수출…하브 15.5억불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2.01.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2.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올해 1~11월 자동차 수출이 66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연간 자동차 수출액 역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2025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64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11월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동기간 역대 최대인 660억4000만 달러였다.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은 7만8000대로 23억2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중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은 5만4000대, 수출액만 따져보면 1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량도 5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급등한 수준이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4만6000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전년동월 대비 5.2% 감소한 11만5000대, 수입차는 18.2% 증가한 3만1000대가 판매됐다.

특히 전기차 내수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1~11월 누적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인 20만7000대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대미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인공지능(AI)자율주행 기술개발, 친환경차 생산·투자·연구개발(R&D) 촉진, 수출애로 해소 등 내년에도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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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車 수출 660억불…연간 역대 최대 기록 전망

기사등록 2025/12/21 11:00:00 최초수정 2025/12/21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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