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억5852만원 삭감해 전액 예비비 편성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의회 본회의 전경. 2025.12.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3421_web.jpg?rnd=20251219201729)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의회 본회의 전경. 2025.12.1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의회가 19일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 3조880억원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3조880억원 중 243억5852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2조7180억원에서 240억9252만원을, 특별회계는 3700억원에서 2억6600만원을 각각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새해 본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980억원(6.85%)이 증가한 3조880억원 규모다.
올해 예산과 비교해 교육 분야 115.3%,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43.36%, 일반 공공 행정 분야 22.96% 순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3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시의회는 올해 제3회 추가 경정 예산안 3조2840억원(일반회계 2조9124억·특별회계 3716억원)과 올해 기금 운용 계획 변경, 새해 기금 운용 계획과 관련해 시가 제출한 원안 그대로 의결했다.
양윤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철강 경기의 둔화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경제 활력 제고·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의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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