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3구역에 1250가 대단지 조성…2027년 착공 목표

기사등록 2025/12/21 11:15:00

최종수정 2025/12/21 11:38:23

기준용적률 30% 완화 등 용적률 상항

성북구 장위14구역에 2846가구 공급

[서울=뉴시스]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서울=뉴시스]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에 125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 노량진3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는 구역으로, 이주 및 해체공사와 함께 금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 추진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변경 결정으로 학교, 공원의 위치와 내부 도로 계획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이 변경되고,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기준용적률 완화 등 용적률이 상향된다.

기준용적률 30% 완화하고 증가(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해 용적률이 기존 241%에서 300%이하로 증가됨에 따라 지상49층, 총 125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216세대가 포함돼 있다.

이로써 시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주택 공급 촉진과 더불어 장승배기로변 등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막바지 단계인 노량진3구역의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시민 선호지역에서 양질의 주택 공급이 확대됐다. 착공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성북구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에 총 284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중 미리내집 66세대, 공공분양 37세대를 포함한 539세대는 공공주택이다.

또 1만㎡의 서울 키즈랜드가 기부채납시설로 조성된다. 아동이 다양한 직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관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 테마파크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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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3구역에 1250가 대단지 조성…2027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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