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등 참여 프로그램
산타로 변신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선물 전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 마켓이 열리고 있다. 2025.12.1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4/NISI20251214_0021096294_web.jpg?rnd=2025121418455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 마켓이 열리고 있다. 2025.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와 자치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음악회와 성탄마켓까지 등 다채로훈 행사를 마련했다.
20일 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빛초롱축제'를 열고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삼일교, 오간수교)와 우이천(우이교~쌍한교)에서 전통 한지 등(燈)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같은 날 문을 연 '광화문 마켓'은 오는 31일까지 20일간 광화문광장을 유럽 감성의 '겨울동화 속 산타마을'로 꾸며 운영한다. 산타마을 마켓 빌리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소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마켓 부스를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상품과 겨울 간식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2~14일 광화문마켓과 서울빛초롱 축제엔 108만명의 관광객이 몰리자, 시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자치구도 각 특색에 맞게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강북구는 19~21일 강북구청과 일대에서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를 연다. 크리스마스 테마 플리마켓과 공예·먹거리, 회전목마,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을 한데 모아 구청 일대를 크리스마스 거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구청 광장과 청사 1층, 구청 앞 인도, '소녀상' 거리 등 네 구역으로 나눠 운영하며, 이날 오후 6시에는 점등식도 진행한다.
서초구는 이날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5년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in 서초-페페의 꿈'를 개최한다.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잠자는 공주를 위한 파반느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파고다의 여왕, 레더로네트 ▲요정의 정원 등 명작동화를 모티브로 한 모리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과 어우러져 동화 세계를 무대로 구현한다.
강동구는 구청 앞 광장에 높이 6m 규모의 트리를 설치하고, 12월 한달 동안 아이맘 강동 실내놀이터 8개 지점에 트리, 눈사람 시계 등 겨울 장난감으로 꾸몄다. 또 세상에 하나뿐인 DIY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영어와 체육을 결합한 '스파크키즈 스포츠', 도자기 위에 그리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도자기 페인팅'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일 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빛초롱축제'를 열고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삼일교, 오간수교)와 우이천(우이교~쌍한교)에서 전통 한지 등(燈)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같은 날 문을 연 '광화문 마켓'은 오는 31일까지 20일간 광화문광장을 유럽 감성의 '겨울동화 속 산타마을'로 꾸며 운영한다. 산타마을 마켓 빌리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소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마켓 부스를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상품과 겨울 간식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2~14일 광화문마켓과 서울빛초롱 축제엔 108만명의 관광객이 몰리자, 시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자치구도 각 특색에 맞게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강북구는 19~21일 강북구청과 일대에서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를 연다. 크리스마스 테마 플리마켓과 공예·먹거리, 회전목마,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을 한데 모아 구청 일대를 크리스마스 거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구청 광장과 청사 1층, 구청 앞 인도, '소녀상' 거리 등 네 구역으로 나눠 운영하며, 이날 오후 6시에는 점등식도 진행한다.
서초구는 이날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5년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in 서초-페페의 꿈'를 개최한다.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잠자는 공주를 위한 파반느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파고다의 여왕, 레더로네트 ▲요정의 정원 등 명작동화를 모티브로 한 모리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과 어우러져 동화 세계를 무대로 구현한다.
강동구는 구청 앞 광장에 높이 6m 규모의 트리를 설치하고, 12월 한달 동안 아이맘 강동 실내놀이터 8개 지점에 트리, 눈사람 시계 등 겨울 장난감으로 꾸몄다. 또 세상에 하나뿐인 DIY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영어와 체육을 결합한 '스파크키즈 스포츠', 도자기 위에 그리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도자기 페인팅'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 출정식 후 산타모자를 던지는 봉사 참가자들.(제공=송파구)](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3419_web.jpg?rnd=20251219200916)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 출정식 후 산타모자를 던지는 봉사 참가자들.(제공=송파구)
봉사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의미있게 맞이하는 자치구도 있다. 송파구는 22~23일 청소년 봉사자 50명이 산타로 변신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봉사프로그램 '잠실산타이즈 커밍'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산타학교 입학식을 마친 뒤 조를 나눠 선물을 포장하고, 댄스 공연과 카드 섹션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한다. 23일에는 출정식을 열고 '산타다짐선서' 뒤 드림스타트·공동생활가정 아동 등을 찾아 전날 준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작구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구청 신청사에서 음악회를 열고, 대강당과 소회의실을 활용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성탄 특송을 시작으로 대중음악·국악·성악·비보이 댄스·관현악 앙상블·합창·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르 무대를 꾸리고, 초청 가수 혜은이가 무대에 오른다. 취약계층과 구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운영한다.
양천구는 파리공원에서 '2025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메인 아치 'BicheNara'와 LED 은하수·눈결정체 연출, 루미나리에 캐슬, 에펠탑·눈사람·사슴 가족 등 테마형 조형물이 설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참가자들은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산타학교 입학식을 마친 뒤 조를 나눠 선물을 포장하고, 댄스 공연과 카드 섹션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한다. 23일에는 출정식을 열고 '산타다짐선서' 뒤 드림스타트·공동생활가정 아동 등을 찾아 전날 준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작구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구청 신청사에서 음악회를 열고, 대강당과 소회의실을 활용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성탄 특송을 시작으로 대중음악·국악·성악·비보이 댄스·관현악 앙상블·합창·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르 무대를 꾸리고, 초청 가수 혜은이가 무대에 오른다. 취약계층과 구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운영한다.
양천구는 파리공원에서 '2025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메인 아치 'BicheNara'와 LED 은하수·눈결정체 연출, 루미나리에 캐슬, 에펠탑·눈사람·사슴 가족 등 테마형 조형물이 설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