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원 설경 속 가족형 겨울 놀이터 본격 운영
오투리조트 눈썰매장.(사진=오투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부영그룹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가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19일 개장하며 본격적인 동계 시즌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투리조트 눈썰매장은 평균 폭 27m, 길이 100m 규모로 조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눈썰매 체험 시설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전권·오후권을 비롯해 1회권과 3회권 등 다양한 이용권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시설과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눈썰매장 상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빙워크를 설치해 체력 부담을 줄였고,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오투리조트를 찾아 눈썰매를 즐기며 태백 고원의 설경과 겨울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태백 고원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뛰어난 자연 경관과 안정적인 설질을 갖춘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리조트는 동계 시즌을 맞아 지난 5일 스키장을 개장했으며, 스키와 스노보드 슬로프를 분리 운영해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최상급자 코스인 '패션2' 슬로프를 새롭게 개방해 총 8개의 슬로프를 운영 중이며, 눈썰매장과 스키장을 연계한 다양한 겨울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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