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국토부 최우수 사례

기사등록 2025/12/19 16:39:01

[정읍=뉴시스] 순창군의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있는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순창군의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있는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전날 열린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공유하고 정책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경진대회는 서면심사를 통해 4개 지자체가 본선에 올랐고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순창군의 사례가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

순창군이 발표한 사례는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으로 전통 장류와 발효문화를 1차 산업에 그치지 않고 산업·연구·관광·체험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지역발전 모델로 확장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발효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체험 및 관광 인프라 구축 ▲유용미생물은행 등 발효·미생물 기반 산업화 지원시설 조성 ▲글램핑장·워터파크 등 민간투자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기업 유치와 고용창출 성과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순창 발효테마파크는 연간 방문객과 입장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투자선도지구 내에는 다수의 장류·식품·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의 이번 수상은 꾸준히 추진해 온 '전통산업 기반 융복합 지역개발 전략'이 국가적으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성공 모델로서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화센터와 순창 장독타워 등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북 동부권을 대표하는 산업·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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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국토부 최우수 사례

기사등록 2025/12/19 16:39: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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