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주목장, 붉은 말의 해 기념 연말 행사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연말까지 '붉은 말마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기동백꽃이 만개한 제주목장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연말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행사다.

행사 기간 제주목장 전역에서 '놀멍! 쉬멍! 걸으멍! 애기동백꽃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6종의 스탬프를 완성한 방문객에게는 말마 인형 키링 기념품을 제공하며, 20~21일에는 겨울 간식을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병행한다.

또 연말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드 드레스코드 챌린지 ▲하얀 동백 촬영 인증샷 ▲말마 캐릭터 조형물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소원 우체통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새해 소원을 적은 엽서를 모아 이달 말 일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강정훈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장은 "2025년 연말을 맞아 제주목장을 찾는 고객들이 붉은 말마와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자연과 문화,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로 제주목장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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