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동 前대구성서농협 비상임이사, 조합장 재선거 출마

기사등록 2025/12/19 16:26:12

최종수정 2025/12/19 16:54:34

[대구=뉴시스] 성기동 성서농협 재선거 후보. (사진=성기동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성기동 성서농협 재선거 후보. (사진=성기동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성기동(67) 전(前) 대구 성서농협 비상임이사가 19일 성서농협 조합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성 후보는 성서초, 성서중학교와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성서농협 대의원과 상임이사 전 대행을 거쳤고 42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그는 "국제환경의 악화와 국내경기 침체로 높아지는 연체율, 배당감소, 반복되는 내부 갈등으로 성서농협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42년 공직경험과 대의원, 비상임이사, 상임이사 대행 경력을 바탕으로 2년 안에 경영 정상화와 배당 회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성서농협이 달라져야 한다"며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권위가 아닌 소통, 형식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며 위기의 성서농협을 반듯하게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조합장 급여 50%를 삭감해 조합원 복지기금으로 전환, 조합장 전용 차량 폐지, 조합원 건강검진비 확대, 조합원 전용 우대금리 및 상담창구 신설, 로컬푸드 가격 인하와 품질 제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성 후보는 "말로만 조합원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를 마친 후 조합원들이 퇴임을 아쉬워하는 조합장이 되려고 한다"며 "자랑스런 성서농협 만들기에 혼신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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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동 前대구성서농협 비상임이사, 조합장 재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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