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전반에 청년 시각 반영 위해 2030자문단 출범
기업지원 시스템 개혁 로드맵 등 주요 과제로 제시
![[서울=뉴시스]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취업준비 청년 및 관계 전문가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21100257_web.jpg?rnd=20251218135028)
[서울=뉴시스]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취업준비 청년 및 관계 전문가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한국 경제 대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재부 2030 자문단 '넥스트 다이나믹스'(Next Dynamics) 정책제안 발표회 'Next Dynamics,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2030 자문단은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2022년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출범한 청년 자문기구다.
올해 3기 자문단은 지난 4월 출범 이후 경제·산업, 고용·복지, 대외·국제금융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 자문단 각 분과는 ▲중소벤처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시스템 개혁 로드맵 ▲지역 청년 정주 및 고용 활성화 방안 ▲한국형 금융행정 효율화 모델 구축 및 협력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문단원 개별로는 ▲K-뷰티 해외 인증 지원 패키지 신설 ▲근로소득세제 합리화 및 세부담 급증 구간 개선 ▲청년 커리어 허브 및 국가 인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방안 등을 제안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2026년을 한국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내년도 경제성장 전략을 준비 중"이라며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빠르게 체감하는 청년의 시각이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제안들을 잘 다듬어서 좋은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취업준비 청년 및 관계 전문가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21100255_web.jpg?rnd=20251218135028)
[서울=뉴시스]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취업준비 청년 및 관계 전문가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