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복지 서비스 체험…내년 1월부터 운영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스마트경로당 시범교육에 참여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군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983_web.jpg?rnd=20251219143919)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스마트경로당 시범교육에 참여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군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내년 1월 본격 운영을 앞둔 스마트경로당의 활용도를 높이고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범교육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현재 관내 14개 읍·면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다. 창녕읍과 남지읍은 각각 3개, 나머지 12개 면은 각각 2개소씩 총 30개를 설치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범교육은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경로당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직접 ICT 기반 복지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스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경로당의 핵심은 양방향 화상 플랫폼이다. 65인치 대형 TV와 화상회의 장비를 통해 전문 강사가 있는 스튜디오와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어르신들은 복지회관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주 2회 노래교실, 건강체조, 댄스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건강 측정 장비를 통해 혈압, 심박수, 혈관 건강, 스트레스 등을 측정하면 데이터가 통합관리 플랫폼에 실시간 저장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NHN 클라우드(G-Cloud)에 구축돼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성낙인 군수는 "동지를 앞둔 한 해의 끝자락에 화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돼 기쁘다"며 "스마트경로당에서 똑똑한 시스템을 통해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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