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늘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 발표

기사등록 2025/12/19 14:23:54

내년 7월 초안 접수

[성남=뉴시스] 분당신도시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2025.06.02.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분당신도시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9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 선도지구와 달리, 토지등 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특별정비계획서를 작성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초안 접수는 내년 7월1일 9시부터 7월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접수된 제안서는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인 검토를 거치게 되며, 자문 결과는 제안 신청 구역별 대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본안 접수는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내년도 특별정비구역 지정 정비 예정 물량은 1만2000호로, 이는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른 2차 물량이다. 시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9만8700호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5일 열린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선도지구 물량 1만2055호를 모두 조건부 의결함에 따라, 2차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성남시, 오늘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 발표

기사등록 2025/12/19 14:23: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