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고 학생 6명, SK하이닉스 입사한다…'이 조건' 필요

기사등록 2025/12/19 13:45:17

최종수정 2025/12/19 13:53:54

충북도교육청·SK하이닉스 손잡다

학교 자체 운영 '영마이스터' 인증

학교성적 상위 23% 유지 등 조건

[청주=뉴시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오른쪽 여섯번째)이 19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SHE체험교육관을 찾아 충북반도체고 학생들과 윈도우 투어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오른쪽 여섯번째)이 19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SHE체험교육관을 찾아 충북반도체고 학생들과 윈도우 투어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SK하이닉스가 지역 직업계고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19일 SK하이닉스 1차 채용에 합격한 충북반도체고 학생 6명과 청주공장 SHE체험교육관을 찾아 안전교육을 체험한 뒤 반도체 팹(공장) 등 윈도우 투어를 했다.

도교육청 직업 교육 관계자, 반도체고 교장, 취업 담당 교사도 투어에 참여했다.

이날 투어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 계고 취업 활성화와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의 하나로 진행됐다.

반도체고 학생 6명은 SK하이닉스 채용 과정을 통과한 인재들로 남은 고교 생활 기간 ▲학교 자체 운영 영마이스터(Young Meister) 인증 획득 ▲최종 학교 성적 상위 23% 이내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윤 교육감은 현장에서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 지원 부사장(자문위원) 등 임원을 만나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산학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숙의했다.

윤 교육감은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문을 넓히고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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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고 학생 6명, SK하이닉스 입사한다…'이 조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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