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예산 1조3000억 "18.8% 증가"…시의회 의결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내년도 예산이 1조3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광명시의회는 19일 제297차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광명시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 3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를 마치고 상정한 내년도 광명시 예산안 1조3000억원을 의결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2128억원(18.8%)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예산안 심의에 앞서 광명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233건을 지적하고 시정 요구와 함께 향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민생활 개선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2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31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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