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기부–외교부 정책협의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지난 9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9.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9/NISI20250909_0020966995_web.jpg?rnd=202509100800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지난 9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외교부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재외공관 역할 강화에 나선다.
중기부는 19일 열린 '제2차 중기부–외교부 정책협의회'에서 외교부와 올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포함해 관계자 16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신설된 '재외공관 협업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재외공관이 K-뷰티·바이오·정보통신(IT)·친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 본격적으로 재외공관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으로 삼고 양 부처 간 정책·사업 연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재외공관은 현지 상황 파악과 관계 당국 협의를 맡고, 중기부는 피해기업을 위한 경영·수출 관련 지원을 한다.
양 기관은 향후 K-뷰티 거점 공관처럼 특성을 반영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 '재외공관의 수출 수주 전진기지화'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 조정관은 "재외공관은 해외 현장에서 우리 기업 및 유관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양 부처 정책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협력 채널"이라며 "현장 중심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