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경남 합천군 마을도면 제작·배부. (사진=합천군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742_web.jpg?rnd=20251219111030)
[합천=뉴시스] 경남 합천군 마을도면 제작·배부. (사진=합천군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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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경남 합천군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지적재조사 합천15지구, 매안지구, 구원야천지구, 초계3지구, 황정지구, 부수지구, 덕촌1지구, 하금2지구, 월평지구 등 9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지적재조사 마을도면'을 제작·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마을도면은 최신 드론 항공영상 위에 새로 확정된 토지 경계를 겹쳐 만든 족자형 도면이다.
마을 전경과 개별 필지 경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주민 누구나 우리 땅의 위치와 경계를 종이 한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게시해 인터넷이나 복잡한 검색 절차 없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고령층 주민들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보는 지적도 역할을 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래된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맞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장, 옹벽 등 현실 경계 기준으로 측량해 도면을 새로 작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를 통해 경계 불일치로 인한 분쟁을 줄이고 토지 활용도를 높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제는 인터넷을 하지 않아도 마을에 걸린 도면으로 내 땅이 어디까지인지 바로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