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중심 행정·공정한 과세로 도내 세정 모범도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삼척시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세정 행정의 모범 도시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운영 전반을 ▲세입 확충 노력 ▲체납 관리 ▲납세자 편의 시책 ▲과세의 공정성 ▲제도 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삼척시는 전반적인 세정 운영의 균형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삼척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일회성 실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세정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삼척시 세무과는 올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 행정 구현을 목표로 체납액 자진납부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안내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아울러 납세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과세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무 현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제안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세정 운영을 이어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밑바탕이 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무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시민 편의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무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선진 세정 행정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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