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인프라 개선…'125억' 지원

기사등록 2025/12/19 09:42:20

고난도 중증질환 진단·치료 위한 핵심 장비 도입

[무안=뉴시스]화순전남대병원 수술 장면. (사진=전남도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화순전남대병원 수술 장면. (사진=전남도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화순전남대병원에 12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수술실 규모 확대와 첨단장비 도입 등 지역 의료 인프라를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지역 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등 권역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 내용은 수술실 규모 확대와 고난도 중증질환 진단·치료를 위한 핵심 장비 도입이다.

주요 장비는 ▲감마나이프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 장치 ▲엑스선 혈액조사기 ▲방사면역검사 반자동화 시스템 ▲위·대장내시경 세트 ▲자동유방초음파 시스템 ▲디지털 X-선 진단기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타 지역에 가지 않고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최종 치료를 받도록 의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 심뇌혈관, 중증 외상 등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도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125억원 규모의 시설·장비 지원이 전남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도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제공받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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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인프라 개선…'125억' 지원

기사등록 2025/12/19 09:42: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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