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자격 유지
![[서울=뉴시스] 동아오츠카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기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512_web.jpg?rnd=20251219091929)
[서울=뉴시스] 동아오츠카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기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동아오츠카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기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2011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15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해 왔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용, 근로자와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중에서도 제도 이용률과 직원 만족도 등 실질적 운영 성과가 우수한 최상위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총 6971곳이며, 이 가운데 선도기업은 31곳에 불과하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심사에서 초대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며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오츠카는 여성 직원의 출산 전후 휴가와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비롯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패밀리데이' 제도를 통해 매주 셋째 주 금요일에는 오전 근무만 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PC-OFF 제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제도 등도 지속 운영 중이다.
동아오츠카는 가족친화인증 선도기업으로서 내년 중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육아휴직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가족친화 선도기업 선정은 회사의 제도 자체보다도, 이를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과 제도를 꾸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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