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단계 제1·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박차

기사등록 2025/12/20 07:00:00

지역 경쟁력 강화·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충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2단계 제1·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힘을 쏟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기존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성장 동력 구축으로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 산업체 유치를 도모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제2단계 제1기(총사업비 570억원)에 10개 사업에 선정됐다.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과 가족센터 건립, 주교면 생활문화플랫폼 조성, 보령해양머드관광기반 구축 등이다.

또한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제2단계 제2기(총사업비 950억원)에 액화수소 핵심기술 인프라 구축과 냉풍 활용 농촌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인구감소 대응 데이터실증 플랫폼 구축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농산어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전문 인력 유입으로 R&D 신산업 육성, 지역주민 상생협력 모델 확립, 기업 유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천면, 주교면, 청라면 일원이 중심이 돼 시 북부지역의 인구·산업·일자리 격차를 해소하고 ▲청천호 관광자원화사업 ▲보령힐링테마파크 ▲SBS 보령미디어파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관광산업과 연계, 북부지역 균형발전과 내륙관광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직접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계환 기획감사실장은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시 전역이 소외되지 않고 청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만들어 지역소멸 대응의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균형발전의 혜택을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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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2단계 제1·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박차

기사등록 2025/12/20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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