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감 예산, 스마트 가로등 도입

고효율 LED 도로조명.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도로조명(가로등·보안등) 보급률 100%를 달성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16억원을 반영해 남은 저효율 도로조명(나트륨등·메탈 등) 2644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도로조명 교체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소비전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기존 조명 대비 긴 수명을 자랑하며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번 조명 교체를 통해 절감한 운영예산을 활용해 고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제어할 수 있는 양방향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 점·소등, 밝기 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 도로조명 운영관리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밝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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